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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0708, iOS용 Deathsmiles 초반 간단 리뷰 Spiel Resultat

= 스토리 네타는... 안 적으려고 했는데 글 마지막에 3줄 정도만 적었습니다.
= 편의상 로고 외에 스크린샷이나 그림 등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.
Copyright © 2011 CAVE CO.,LTD.

어제(7월 7일)자로 일본 AppStore와 미국 AppStore에, 케이브(Cave)사의 동명 게임을 이식한 데스스마일즈(Deathsmiles, デススマイルズ)가 출시되었습니다.

정가는 1,000엔(8.99달러)입니다만, 7월 10일까지 600엔(4.99달러)에 세일중입니다. (일본 계정으로 샀는데, 생각해보니 미국 쪽이 더 싸네요; 젠장... orz)

일본 AppStore 링크 : http://itunes.apple.com/jp/app/id429870273?mt=8
데스스마일즈 정보 (일본어) : http://www.cave-world.com/jp/games/deathsmiles.html

데스스마일즈 원작을 즐겨본 적도 없고, 저는 그냥 '케이브의 슈팅이다!'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했으니 게임 설명은 생략합니다.
현재, 처음에 나오는 노비스 모드까지만 클리어 한 상태이고, 노말 모드 플레이를 준비중입니다. 여태까지 느낀 점들만 추려서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.

#1. 배터리 소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.

케이브가 이전에 출시했던 iOS판 '도돈파치 대부활'은 (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) '충전 중에도 배터리를 갉아먹는' 배터리 먹는 하마(...)로 유명합니다.

하지만 이번 '데스스마일즈'에서는 이 점이 개선되었습니다. 도돈파치 대부활이 클리어하는데 (노말 모드 기준) 배터리 75-80%를 잡아먹었던데 비해, 데스스마일즈는 (노비스 모드 클리어 기준) 50% 정도만 잡아먹었습니다.

... 거기서 거기네요. -_-;;;

#2. 컨티뉴? 그런거 없다... ?

원작에서도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, 기본적으로 '컨티뉴(Continue)가 없습니다.'
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포인트로 컨티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Q : 이거 설마 소모성 아이템은 아니겠죠?!
A : 다행히도 아닙니다. (케이브사의 최소한의 자비... -_-;;;)

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면 다음 게임에서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만,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컨티뉴 아이템을 처음 구매(1,000포인트)하면 컨티뉴 횟수 1회가 생깁니다.
다음에 컨티뉴 아이템을 또 구매(10,000포인트)하면 컨티뉴 횟수가 2회가 됩니다.
세번째 구매(80,000포인트)를 하면 컨티뉴 횟수가 3회가 됩니다. 모두 '1회 게임시마다 적용되는 횟수'입니다.

#3. 아이템을 구매하고 싶은데 왜 구매할 수 없나요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'난이도마다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에 제한이 있습니다.'
저 같은 경우는 노비스 모드라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파츠 별로 3개까지였습니다만, 노말 모드를 플레이하니 그 수가 조금 늘어나더라구요;

물론 인벤토리의 제한은... 없는 것 같습니다. (파츠 별로 5개 이상으로 안 채워봐서 모르겠네요;)

노비스 모드를 플레이하실 때 '분명히 아이템 설명은 나오는데, 돈도 넉넉히 있는 것 같은데 왜 못 사나요! 옆에 로딩 표시는 계속 돌아가는데 이거 설마 버그인가요!' 이러지 마시고, 일단 클리어 먼저 하시고 난이도를 높이세요.

#4. OpenFeint와 GameCenter 동시 지원

가장 처음에 설명드려야하는데 뒤로 밀렸네요.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. 둘을 한꺼번에 지원하다니!

Q : 케이브의 아이폰 게임들은 여태까지 '도전 과제'가 있었는데, 설마 저거 둘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도전 과제를 따로 배치한 건 아니겠죠?
A :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.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OpenFeint 팝업이나 GameCenter 팝업이 뜨는게 아니라, 게임 내 자체 팝업이 뜹니다. 아마 두 쪽 모두 도전과제를 똑같이 배치한 것 같네요.

#5. 손가락이 두꺼우면 못 해요.

종스크롤이었던 이전의 '에스프가루다2'나 '도돈파치 대부활'과는 달리 횡스크롤입니다. 앞의 두 게임은 종스크롤인 덕분에 손가락이 두꺼워도 '앞만 잘 보면 되니까' 클리어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. (아래로 내려가는 화면이 나오더라도 손가락을 위로 배치하면 되니까 상관 없었지요.)

물론 '벌레공주님 버그패닉'도 횡스크롤(을 빙자한 전방스크롤)이었습니다만, 손가락이 두꺼워도 어느 정도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.

그런데 이 놈의 게임은 횡스크롤 주제에 전후방 모두에서 적군이 나옵니다. 왼손 혹은 오른손 손가락으로 잘 조작하고 있다가 자기 손가락에서 적군이 나오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. (...)

'이 쪽에서 적군이 나와요!' 같은 신호가 있긴 합니다만, 그 마저도 손가락이 두꺼우면 손가락에 가려서 안 보입니다. 그리고 피탄. (으아니!)
스크린의 크기도 전작들과 같이 '작게, 중간, 크게'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. 안 보여요!

P.S : 아이패드로 플레이하신다면야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줄어들긴 하겠네요.

#번외.

게임 내에 데스스마일즈, 데스스마일즈2의 내용이 간략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.
드라마CD라고 적힌 부분도 있어서 '설마 들려주는게야?' 싶었는데, 그냥 정보만 표시해주더라구요;

#정리.

600엔에 산 게임으로 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이고, 끝까지 클리어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생기는 게임입니다. (슈팅게임에는 문외한이었다가 에스프가루다2 덕분에 입문했는데, 벌써 제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가 됐네요;)

에스프가루다2 이외에는 '밖에서 했다가는 집에 통화 못 할 게임'이 되긴 했습니다만, 그래도 재미있긴 합니다. 관심 있는 분이라면, 세일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.










스토리에 관해서 얘기 안 해려고 했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(...) 같은 느낌이 막 들어서, 네타 같지도 않은 네타 3줄만 끄적여봅니다.

1. 노비스 모드만 클리어하셔도 원흉이 누구인지 대강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. (스토리 중에 나오는 '원흉 선언(...)' 같은건 무시하셔도 되겠습니다.)
2. 최종보스로 나오는 캐릭터'들'이 '시리즈를 돌면서' 민폐를 끼쳤더라구요; 어휴.
3. 최종보스전이 가장 쉬웠어요. ... 아니, 정말로. 레알 그랬습니다. 나머지는... (한숨)






사족 1 : iMac 구매하고 iMac 환경으로 처음 적는 포스팅이네요. 왠지 쓰기가 어렵습니다. -_-;;;
사족 2 : 몰랐는데, 이게 정확히 300 포스트째네요. 요즘 트위터 하느라 블로그는 신경도 안 썼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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